작품명: Encountering the Cityscape
손재준, 전대호, 임혜지 (D-LAB 석사 3차)
우리는 50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독특한 근대적 풍경을 가지게 된 세운상가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동시에 세운상가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스케일의 풍경들을 연결시키기 위해 ‘커뮤니티 보이드’를 제안한다.
우리는 기능이 퇴색해버린 공중가로를 철거하여 1~2층 상점들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해주고자 하였다. 공동화된 3~4층을 덜어냄으로써, 육중한 세운상가의 볼륨으로 인하여 단절 되어버린 도시의 풍경을 이어주고자 하였다. 비워진 공간에는 주변의 스케일과 풍경, 프로그램과 반응하는 다양한 크기의 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하고 기존의 벽과 보 등의 구조체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레이어가 중첩되는 공간으로 이용될 수 있게 하였다.
이미 도시에 강하게 살아있는 ‘풍경’이라는 요소가 무시되어진 건축물, 그리고 그 건축물이 도심 재개발지구의 대상이 되어버린 현재, 우리는 빠르게만 변화하고 있는 것 같은 도시가 사실은 아주 오래 전부터 시대를 거듭해 성장해온 것임을 알 수 있다. 이런 도시가 가진 ‘풍경’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풍부함을 느끼게 하는지, 사람들이 그 풍경 안에서 얼마나 자연스럽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지 우리는 ‘Encountering the Cityscape’를 통해 말하고 있다.
작품명: Re_Framing Place
윤형수(D-LAB 석사 3차), 김승빈(1차), 김지원(1차)
Prologue
세운상가는 도시 내 세로축을 형성하는 주요한 건축물이지만, 전혀 도시를 담지 못 하고 도시의 일상 또한 단절시키는 벽과 같은 존재가 되었다.
평범한 일상을 간직하고 있던 도시공간에 일제시대 활주로라는 목적으로 소개지로서 비워냈다. 전쟁 이후, 빈민촌으로 무분별하게 채워지게 되었고, 정부는 김수근의 메가스트럭쳐 건축물로 이곳을 개발했다. 새로운 시대를 담아내기도 했었지만, 현재는 다시 그 기능을 잃은 채 다시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
다시 일상을 담는 공간이 되도록 우리는 세운상가가 주변과 단절되게 하는 요소들을 비워낼 것을 제안한다. 비워진 세운상가는 주변의 도시의 일상모습이 그대로 채워져 세운상가만의 새로운 도시 풍경을 만들게 된다.
Concept_ Reframing Place
세로축의 건축물(Building)과 길(Road)을 비워 도시 속 장소(Place)와 거리(Street)로 그 공간을 재구성한다. (REFRAMING)
남겨진 구조물과 주요 공간들을 통해 일상의 도시 맥락들이 비워진 공간을 채워 새로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FRAMING)
Design Process
먼저, 저층부를 비우고, 차로의 지하화를 통해 지상층의 공공성을 확보한다. 또한 불필요한 공중가로를 부분적으로 비워내 저층부의 쾌적성을 높여준다. 기존의 건물요소가 각 도시맥락의 노드(Node) 및 상층부와의 수직적 소통 역할하도록 재구성한다. 주거, 오피스, 상점 등 기존의 유닛들이 자유롭고 효과적으로 배치되며, 필요에 따라 점점 채워갈 수 있도록 한다.
Design Strategy_ Framing Ordinary Scene
각각의 주변 일상이 비워진 세운상가를 새롭게 채워 세운상가만의 장면 또는 장소를 만들어 간다. 비워낸 세운상가에서 사람들은 일상을 나누고, 그 틀은 다른 이들에게 풍경으로 인식하게 한다.
작품명: [RE]Feel the GAP
김상원(D-LAB 석사 1차), 김승모(5), 공효빈(5)
❙Introduction
1967년, 근대산업 발전의 상징으로 세운상가가 건설되었다. 세운상가는 남북을 잇는 산책로와 보행자 전용 몰을 만드는 건축을 통한 유토피아를 실현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상권이 강남권으로 이전하고, 도시의 중심지가 바뀌며 세운상가는 점점 기능을 잃어가며 쇠퇴하였다. 현재, 이상과는 달리 낡아간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Concept
세운상가는 주 산업변화와 개발에 의한 상권이동으로 기능성을 잃게 되어 외피만 남게 되었다. 쇠퇴하기 시작한 세운 상가는 시간이 지날수록 낡고 “갈라지기” 시작하였다.
갈라진 틈사이로 새로운 세운상가의 이야기들이 담긴 기능과 새로운 공간을 담는다.
-틈으로 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이야기 - (세운상가의 없어지지 않을 이야기들)
종로 이야기 _ 세운상가의 위치요소 _ 종묘-청계천-남산을 잇는 길로서 보행도시의 기능
산업(상가) 이야기 _ 산업시장의
